오늘(14) 오전 8시10분쯤
조선대학교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병원 3층 7번 수술실에서 난 불은
병원 측의 자체 진화로 10분만에 꺼졌지만,
의료진 5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어지러움증 등을 호소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수술 중이던 환자는 없었고,
수술 대기 중이던 환자 2명도
곧바로 이동 조치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번에 24개 콘센트 연결이 가능한
의료용 멀티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병원 측은 일단 오늘 예정된 수술 27건 모두를 전면 보류하고,
수술실 시스템 안전 유무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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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