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광주에만 400mm가 훌쩍 넘는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영산강과 광주천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 장록교, 풍영정천2교, 용산교 등
영산강 주요 지점의 수위가
홍수 경보 수위를 훨씬 뛰어 넘고 있습니다.
특히 극락교는 경보 기준 수위인
8.5미터를 훨씬 뛰어넘어 10미터까지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광주천도 수위가 빠르게 오르면서
동구 소태천 일대에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북구 석곡천도 물이 넘치면서
오후 5시15분쯤 화암동 일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북구 서방천, 문흥동성당 주변도 침수되면서
일대 주민들이 초등학교 등으로
몸을 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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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