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오늘(21)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4·19 민주 이념에 관한 내용처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5.18은 주권재민의 헌법 정신을 헌신적으로 실천했고 이후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뚜렷한 기여를 했다"며 헌법 전문 수록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또 5·18 피해자 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법률에 대해 후보자 신분으로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5·18 정신을 생각할 때 희생된 국민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국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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