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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떠내려간 양수기 건지려던 50대 익사

김규희 기자 입력 2025-07-21 15:24:04 수정 2025-07-21 16:28:37 조회수 39


폭우에 떠내려간 양수기를 빼내려고
하천에 들어간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20분쯤
영암군 시종면의 한 하천에 들어갔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양수기에 밧줄을 묶는
작업을 하다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행정안전부는
사고 당시 비가 그친 상황이었던 점 등을
토대로 간접 피해로 보고 이번 폭우로 인한
공식 인명피해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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