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하고
조롱한 사건이 뒤늦게 드러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야만적 인권침해"라며
엄단을 약속했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지난 2월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내·외국인 노동자 3명이 스리랑카 노동자 A씨를
벽돌더미에 비닐로 묶어 들어올리는 가혹행위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소수자 약자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며,
"사실 관계 파악과 재발 방지에
전 관계 부처가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과 고용부는
추가 괴롭힘 등이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와 함께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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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