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남권 최대 규모로 문을 연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에서
일용직 등 노동자들이
폭염에 취약한 상태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시민단체 쿠팡광주시민모임은
오늘(24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류센터 노동자의 약 70%가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동자 63%는
폭염 기간 매우 더워서 힘들었다고 답했고,
더위로 인한 어지러움 등을 경험한 노동자는
5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쿠팡 광주물류센터
노동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7월)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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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혁신도시 공공기관 담당
"더 따뜻하게 더 날카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