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대학이
참사를 창작 소재로 삼은 것과 관련해
유족들이 2차 가해라고 규탄했습니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이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실기 대회에서 '비행기 추락 직전,
40대 기장의 얼굴을 묘사하라'는
문제를 출제했다는 사실에 깊은 분노와
충격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누가 봐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연상케 하는 설정으로 조종사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모든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라며 출제자 징계와 대학 차원의
공식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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