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40% 이상이 4세에서 7세 사이의 유아를 대상으로 레벨 테스트를 시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의 문제 제기에 따라 지난 달 유아 영어학원 18곳을 특별점검한 결과 8곳에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모임은 "유아 대상 레벨테스트나 우열반 편성은 부적정한 교습 행위지만 현행법상 제재할 근거가 없다"며 "유아 인권 보장을 위해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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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