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음악축제인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엑스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펼쳐집니다.
혁신을 뜻하는 이름처럼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현대 음악의 최전선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어떤 음악들이 축제를 채울지, 박수인 기자가 미리 보여드립니다.
(기자)
두터운 팬덤을 가진 두 싱어송라이터의 조합이 소울과 알앤비의 정제된 매력을 발산합니다.
국내 첫 일렉트로닉 월드뮤직을 표방하는 2인조 밴드.
이색 악기가 만드는 강한 중독성이 귀와 눈을 사로잡습니다.
가야금으로 국경과 장르의 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김도연 퀸텟, 무속의 영역을 현대음악으로 확장한 '육사 크사나'가 새로운 실험을 펼쳐보입니다.
미지 또는 혁신을 뜻하는 엑스 뮤직은 국경과 장르의 경계 안에 규정되는 걸 거부합니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고 감성과 실험이 교차하는 현대음악의 최전선에서, 음악 안에 모든 걸 갈아 넣은 아티스트들이 축제 무대를 채웁니다.
* 원일 엑스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자기 일상이 지루해서 젊음의 혁신적인 에너지를 접속하고 싶으신 분들. 그런 분들이 오시면 아마 깜짝 놀랄 만한 그리고 신선한 에너지를 충전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레게 음악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카바카 피라미드를 비롯해 해외 음악가들의 라인업도 한층 화려해졌습니다.
국내외 10여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음악적 경계를 허무는 개막 공연은 축제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광주의 새로운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엑스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사흘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 세 곳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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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 8개시군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