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이재원 기자 입력 2025-08-02 13:14:51 수정 2025-08-02 15:09:39 조회수 54

전 정부의 거부로 서훈이 취소됐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수여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2일) 오전
광주의 한 요양병원을 찾아
양 할머니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944년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에
강제 동원됐던 양 할머니는
2022년에 일제 피해자 권리회복 운동에
기여해온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인권상'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 외교부의 제동으로 서훈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새정부의 출범 이후 국무회의에서
양 할머니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하는 안건이
의결돼 3년 만에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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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혁신도시 공공기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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