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달 중순 새 정부의 청사진이 될 국정과제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도민의 오랜 바람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지역과 대학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5년의 밑그림을 내놓을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위는 이번 달 중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공개할 국정과제에 전남 국립의대 신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의대 설립을 공약한 만큼, 국정과제 채택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
전남도의회는 최근 의대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설득하고 정책 포럼과 토론회를 열어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특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 신민호 / 전남도의회 의대 설립 지원 특위 공동위원장
"2027년 의료 정원 심의를 앞두고 있는 의료 인력 수급 추계 위원회에 심의를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국립순천대와 목포대가 발족한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도 국회와 국정기획위를 찾아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전달했습니다.
지역 의료 현실을 알릴 연구를 수행하고 도민 여론을 모으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문승태 / 전남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복수 캠퍼스 체제로 교육과 진료 기능을 연합시키는 전라남도형 지역맞춤형 의료모델 기초 연구 등의 용역도 현재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오랜 바람인 전남 국립의대.
민,관,학이 하나가 돼 국정 과제 채택을 통해 계획대로 설립될지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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