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지난 호우 피해가
완전히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제 우리지역 
또 한차례의 극한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시간당 140mm의 폭우가 쏟아진
무안지역에서는 무려 250가 넘는 비가
내렸고요.
광주와 전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도
200mm 안팎의 큰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고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거나
비가 그친 지역도 많은 상태입니다.
호우 특보도 모두 해제됐고,
현재까지는 예비 특보도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만
비는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내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 10~60mm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오후사이에는
5~40mn 가량의 소나기가
모레 또다시
광주, 전남북부에 5~40mm
전남 남부에도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계속해서 추가적인 비소식이 있어서
산사태나 붕괴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친 밤사이
더위는 계속됐습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후텁지근한 출근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기온 33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4-5도 가량 높은 기온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비소식 계속되겠지만
열대야와 33도 안팎의 더위는
지속되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