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남에 표시나게 보답하겠다고 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 약속의 일환으로 호남발전특위를 상설 특위로 설치했습니다.
서삼석 최고위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전당대회 선거운동 당시 약속했던 호남발전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정 대표는 특위 위원장으로 서삼석 최고위원을 임명했습니다.
서삼석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한데 이어 호남발전특위 위원장까지 맡겼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호남 발전에 대한 방향을 내온다면 그것을 당의 사업으로 정부에 건의해서 호남인들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호남발전특위에는 광주와 전남, 전북 인사들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이며, 정치권과 학계 시민사회를 총망라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호남 특위 위원들은 호남 발전 방향에 대해서 토론하고 그 성과물들을 당에 보고하면, 정청래 대표가 그 내용을 가지고 정부와 협상해 정책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호남의 숙원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공공의대 설립과 교통망 확충 등 호남의 숙원 사업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청래 대표가 올해 안에 성과를 낼 수 있게 해달라고 지시해 특위 활동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서삼석/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호남이 그동안 희생한만큼 대우를 받지 못했다는 그런 연장선상에서 큰 틀에서 포괄적으로 여러 사안들을 현안들을 좀 바로 보라"
호남에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철학에 기반해 출범한 호남발전특위.
호남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 정치에 반영하고 정책 실행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낼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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