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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북적.. '폭염*열대야' 지속

한신구 기자 입력 2025-08-16 17:12:56 수정 2025-08-16 18:56:30 조회수 182

(앵커)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흘동안 이어지는 연휴 둘째날.

지역 계곡과 해수욕장, 도심 등에는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로 넘쳐났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녹음이 우거진 시원한 담양의 한 계곡 ..

아이들은 튜브타고 노는 재미에 흠뻑 빠졌고..

물장구에 물총 놀이,

그리고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하다보면 ..

더위는 어느새 훌쩍 사라지고 환한 웃음꽃이 계곡에 메아리칩니다.

몸은 흠뻑 젖어도 가족,친지,동료와 함께하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멋진 추억을 쌓아갑니다.

* 정승균 (전남 장성군)
"가족들이랑 놀러왔는데 계곡이 매우 시원하고 재밌어요"

* 서윤후 
"부부 동반으로 여행왔는데 너무 즐겁고 좋아요"

광주 도심에도 작지만 멋드러진 야외 수영장이 생겼습니다.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

방수 휴대폰 지갑 만들기와 솜사탕 마술쇼 등 여러가지 체험도 하면서 신나고 재밌는 하루를 만끽했습니다.

즐겁게 뛰노는 사이 온몸을 감쌌던 더위도 씻은듯이 사라집니다.

* 김유신 이종후
"무료로 물놀이도 하고 가까워서 오기 편하고 좋아요"

* 김건태 (광주시 동천동)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재밌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폭염 특보속에 35도를 넘나드는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됐지만 지역 계곡과 해수욕장, 도심 피서지에는 이처럼 더위를 피해 나들이 나선 인파들로 하루종일 넘쳐났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도 폭염 특보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까지 34,5도를 넘는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돼 잠못 드는 밤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피서지 #폭염 #열대야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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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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