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내 기업 종사자들이 최근 1년 사이
5천여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중국발 공급 과잉 등 악재가 심화되면서
올해 2분기 기준
여수산단 내 140여개 석유화학기업에
고용된 인력 규모는
모두 만6천770여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천7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업계에서는
중국이 생산라인 증설을 멈추지 않고 있고
정부의 에틸렌 생산 능력 감축 목표치 제시 등
글로벌 석유화학 시황이
언제 반등할 수 있을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여수산단 인력 이탈이 계속 심화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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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