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인 신안군이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최근 임용시험에서 34명을
선발했지만, 3명이 임용을 포기했고
지난 5년간 전출과 사직으로 떠난 인원도
80명에 달했으며 특히 섬 근무 발령 한 달 만에 포기한 경우가 15명이나 됩니다.
군은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올해만 158건의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공고를 냈지만 40%는
지원자가 없어 재공고를 반복하고
환경미화와 산불 감시 업무마저
6,70대 고령자가 맡고 있는 실정입니다.
섬 지역 여건상 한계가 뚜렷한 만큼
정부 차원의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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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