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광주지역 구의회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동구와 서구,광산구의회에 각각 수사관을 보내 사무국 컴퓨터 등에서 국외 출장비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의혹을 받는 광주시의회는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는 빠졌습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 국외 출장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경비보다 부풀린 사례 4백여 건을 적발하고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