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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여순 민간인 희생자 신원 첫 확인

박수인 기자 입력 2025-09-05 11:19:31 수정 2025-09-05 16:48:05 조회수 46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의 신원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1월부터
담양 옥천약수터에서 발굴된
유해 26구 가운데 2구의 유전자가
여순 사건 유가족 유전자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옥천약수터는 지난 1950년 7월
구례에서 예비검속으로 끌려간 민간인들이
광주로 이송되다 집단 학살된 장소로
지목된 곳입니다.

지난 2023년
정부 차원의 유골 발굴이 시작된 이후
희생자 신원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추가적인 진실 규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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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박수인 suin@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 8개시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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