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참가했던
전남의 한 중학생 선수가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해당 선수는 지난 3일,
-57kg급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선수 부모는
복싱협회의 진행이 미흡했고
사설 구급차를 이용한 탓에 이송이 늦어져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경기장을 다시 찾아
자해 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대한복싱협회 측은
경기 진행과 이송 과정에 문제는 없었다며
책임지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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