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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극 3특' 실현할 구체적 전략 나왔다

문철진 기자 입력 2025-09-17 14:33:28 수정 2025-09-17 21:16:26 조회수 102

(앵커)
새 정부가 추진하는 5대 국정목표 중 하나는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입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각 부처 장관들은 국가 균형 성장을 실현할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계획을 보고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MBC경남 문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서 이제는 국가 균형 발전이 선택이 아니라 이제 운명이 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도권 1극이 아닌 5개의 발전 중심부와 3개의 특별자치도를 육성하는 '5극 3특' 전략을 추진합니다.

*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비수도권을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지역으로 대전환하자는 제안이 바로 5극 3특 국가 균형 성장 전략입니다."

기획재정부와 산자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략 산업을 지정해 육성하고,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결국은 기업들이 지방을 가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그 시스템을 만들어줘야..."

지역 전략산업에 공급한 인재 양성과 거점국립대학 혁신, 특성화 연구 대학 육성은 교육부의 몫입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2차 공공기관 이전 같은 국토교통부가 해야 할 역할도 많습니다.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예타 면제라든가 또 신속 예타 아니면 좀 예타 제도에 대해서 근본적인 검토를 좀 해서 속도가 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관심은 행안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 강화 방안입니다.

'국가 자치분권 균형 성장 회의'를 신설해 지자체가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사무 이양'과 '국세 지방세 비율 조정', 수도권과의 거리 등을 고려한 '차등 지원 통합 지수' 등입니다.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세 감면도 수도권보다 비수도권과 인구 감소 지역이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설계하겠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규제 완화와 혁신 지원 금융, 청년 인재 양성 등 범부처 종합 지원 패키지도 마련합니다.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을 위해 대통령과 각 부처가 해야 할 일이 정해졌습니다.

남은 건 '실제 정책으로 이행하는가'입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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