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장애인 주차표지 부정 사용으로 적발된 사례가 2년 만에 4배 급증했습니다.
광주지역 일선 자치구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장애인 주차표지 부정사용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가 373건으로 2년 전 같은 기간 92건에 비해 4배 늘었습니다.
일선 자치구는 유명 유튜버의 부정 사용 고발 영상이 확산한 뒤 시민들의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애인 주차표지를 부정사용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200만 원이 부과되고, 공문서 위조나 부정행사 등의 혐의로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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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