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지 이후
낮의 길이가 점차 짧아져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 추분 입니다.
추분 무렵이면  천둥 소리가 멈추고
벌레가 월동을 위해 숨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깊어지는 절기인데요.

오늘 평년기온을 조금 웃돌긴 하겠지만
비교적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출근길 기온 19도 안팎으로 시작해
한낮기온 28도에 머물면서
일교차 큰 가운데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의 양은 많겠습니다.
종일 이렇게 구름이 많이 지나다가
늦은 밤부터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 전남 남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이면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광주와 전남에
30~80mm의
꽤 많은 비가 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모레 늦은 새벽부터 오전사이
광주와 전남에 시간 당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서
미리 대비 해두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전남 해안에,
내일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55km/h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기온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일교차는 10도 가량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더 낮아지겠습니다.
기온이 변화하는 환절기인 만큼
옷차림에 신경쓰시고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