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뒷돈·폭행' 광주 초교 전 야구감독 법정구속

주현정 기자 입력 2025-09-25 15:11:52 수정 2025-09-25 17:59:31 조회수 64

학부모들에게 뒷돈을 받아 챙기고, 
제자들을 수시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광주의 한 초교 야구부 전 감독이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 2020년부터 2년여간 
진학 편의, 주전 보장을 빌미로 
10여명의 부모에게 8천여만원을 받아 챙기고,

훈련을 핑계로 제자들을 수시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 전 감독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5천895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고, 
죄질도 매우 좋지 못한데다 도주 우려도 있다"며,
또 "제자들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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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정
주현정 doit85@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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