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설립된 국가폭력트라우마센터가 예산 부족으로 개관 1년 만에 일부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중단된 프로그램은 5.18합창단과 사진, 원예 등 집단 재활 치유 프로그램 16개로 집계됐고, 개별적인 상담과 사례 관리 등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트라우마센터는 "광주시가 100% 국비로 운영비를 지원하라고 요구하며 올해 시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프로그램 일부를 중단"했지만 "내년부터는 관련 법 개정으로 국가 부담이 늘었기 때문에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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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