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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순천 이전..동부권 콘텐츠 허브 도약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9-26 15:18:11 수정 2025-09-26 15:44:11 조회수 96

(앵커)
여수문화방송이 전남 동부권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55년 만에 순천으로 본사를 이전합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안에 자리한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로 입주해 지역 공영방송사를 넘어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순천만 국가정원에 자리한 국제습지센터.

건물 안팎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입니다.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로 이미 애니메이션 선도 기업 로커스가 본사 이전을 확정 지은 곳입니다.

* 홍성호 / 로커스 대표
"순천은 이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써 이런 것이 시너지가 크게 날 수 있고 저희 목표는 결국 여기가 애니메이션과 콘텐츠의 성지를 만들어 보는 거예요."

여수MBC도 이곳 습지센터로 55년 만에 본사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순천시와 오늘(26)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역 공영방송사의 기능을 넘어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입니다.

순천에 입주한 콘텐츠 기업과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전국 MBC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합니다.

* 이호인 / 여수MBC 대표이사 사장
"여기서 콘텐츠 혁신을 반드시 이룰 것이고요. 그래서 이 전남 동부권역에 더 좋은 뉴스, 더 나은 프로그램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보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순천시는 협약 후속 조치로 여수MBC 이전과 관련한 행정 지원과 지역 콘텐츠 기업과의 가교 역할을 다 할 계획입니다.

* 노관규 / 순천시장 
"MBC가 단순한 방송 기능을 넘어서서 콘텐츠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왔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기능을 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습니다."

경영 여건 악화와 사옥 노후화 등 총체적 위기 속에서 사옥 이전의 결단을 내린 여수MBC.

순천 시대를 맞아 전남 동부 대표 방송사로서 동부권 어느 지역도 소외받지 않도록 좋은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권력 감시란 언론의 소명을 다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여수문화방송 #순천 #본사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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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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