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목포MBC가 추석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과 함께 우리 지역의 교통현안에 대한 패널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물었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김 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폐쇄된 무안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우선 고려해야할 사항을 1,2,3순위로 물었습니다.

1순위로 가장 많이 꼽힌 대답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였고 2순위는 "안전시설 개선", 3순위는 "광주공항 국내선 무안이전"이었습니다.

1,2,3순위에 모두 포함된 대답 순서로는 "안전시설 개선"이 가장 많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조사", "노선 다양화 등 정부차원의 지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과 관련한 해법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1순위에 꼽힌 대답은 "무안군의 무조건 반대보다는 정확한 요구조건과 해법 모색", 2순위는 "광주시와 무안군의 신뢰회복을 위한 절차를 우선 진행하는 것", 3순위는 "여론조사 시행후 결과 수용"이었습니다.

1,2,3순위에 모두 포함된 대답 순서로는 "광주시 추정이익 투명공개와 무안군 지원방안발표"가 가장 많았고 "광주시와 무안군의 신뢰회복", "정확한 요구조건·해법모색"이 엇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무안공항 폐쇄로 지역여행업계의 운영난 해소 방안도 물었습니다.

1순위 대답은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관광수지개선과 수도권집중 해소방안 마련"이 꼽혔고 다음이 "항공사 유치 인센티브 확대", "정부차원의 특별지원방안 실시"였습니다.

1,2,3순위에 모두 포함된 순서로는 1순위 선정 대답과 비슷하게 나왔지만 "재난손실에 대한 여행업체 보전방안 규정 마련 적용"이 세번째로 높게 나왔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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