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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모든 선거구에서 민주당과 경쟁"..호남서 조국혁신당 통할까?

송정근 기자 입력 2025-10-02 14:20:58 수정 2025-10-07 13:35:13 조회수 174

(앵커) 
조국혁신당의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민주당과의 합당은 없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선 호남의 모든 선거구에서 민주당과 경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당 지지율 하락과 성 비위 파문으로 호남 민심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내년 지방선거에서 호남 무한 경쟁을 선언한 조국혁신당의 조국 비상대책위원장.

호남 지역의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내 민주당과 경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내에서조차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민주당과의 합당론에 대해서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자강론을 이야기 한 겁니다.

* 조국/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지난 8월)
"호남 전체 발전을 위해서 생산적 경쟁을 하게 되면 유권자 분들은 선택지가 있어서 좋고 그리고 경쟁을 하다보면은 발전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경쟁없이 발전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지만 호남 지역에서 의미있는 지방선거 결과를 기대하기엔 현재까진 어려워 보입니다.

지난 1월 9%를 기록하던 정당 지지율이 2월부터 4,5%로 떨어지더니 조국 비대위원장이 복권된 8월을 제외하곤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국민의힘보다 지지율이 낮거나 비슷해진 상황.

지난 총선에선 민주당이 커버하지 못한 검찰개혁 등 이념과 정책을 조국혁신당이 담당해 지지를 받았지만 현재는 조국혁신당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상황이고, 성비위 사건이 결정타가 돼 도덕적으로 타격을 받게된 게 호남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지지를 잃게된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조국 대표가 반성없이 정치 모드로 들어간 것도 많은 진보 중도층 유권자들이 보기에는 바람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성비위 사건이 결정타가 돼서 당의 도덕성 이런 부분들이 타격을 받았고.."

조국 비대위원장이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인물 중심의 정당은 이탈이나 반감이 생길 경우 취약하다는 약점이 존재합니다.

결국 명확한 비전 제시와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물 등용 등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게 중론입니다.

민주당이 공천 갈등을 일으키거나 지역 현안 무시 등의 헛발질을 하지 않는 이상 현재까지 지방선거 지형은 민주당이 우세하다는 평가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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