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고향사랑기부금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성군을 살펴봅니다.
장성군은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교실과 무료 빨래방을 만드는데 소중한 기부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조용하던 장성군의 한 시골마을이 시끌벅적해졌습니다.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래교실이 열린 겁니다.
노래 강사를 따라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어르신들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날립니다.
노래교실은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중 하나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향마을 고동체 활성화 사업은 노래교실 뿐 아니라 반찬 나눔, 어르신 사진찍어주기, 예술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양경순 / 산동마을 부녀회장
"농촌에 일만 하고 삭막하게 있다가 기부제를 해서 강사님이 동네에 와서 노래교실이 열리니까 너무 즐거워하시죠. 여기 보세요."
장성군에 위치한 한 건물.
장성군은 내년부터 이 건물 일부를 '찾아가는 이불 빨래방'으로 쓸 예정입니다.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80세 이상의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빨래방을 만들기로 한 겁니다.
* 반강진 / 장성군 노인회장
"자녀들이 돌보지 못한 노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빨래방이 생김으로써 좋은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부터 빨래방 조성까지..
올해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중인 사업은 총 5개로, 각 사업마다 매년 1억 원 안팎을 지원합니다.
* 김미선 / 장성군 총무과 자치분권팀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서 지역 사회의 문제 고령화라든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시행된 지 3년동안 장성군의 누적 모금액은 15억 여원.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하나 모여 조성된 기부금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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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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