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우리동네뉴스

현 전남교육감 재선 도전에 다수 출사표

유민호 기자 입력 2025-10-12 14:35:45 수정 2025-10-12 15:18:06 조회수 162

(앵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교육감 출마 선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직 교육감이 재선 의지를 밝힌 가운데 대여섯 명의 입지자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벌써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교육의 수장을 뽑는 내년 지방선거.

8개월이나 남았지만, 일부 후보가 이미 출마를 선언하는 등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현직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미래교육과 2030교실, 학생교육수당 등 성과를 잇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김 교육감의 재선 도전에 교육 전문가임을 앞세운 여러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숙영 전 전남교육청 장학관은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을 강조하며, 지역 최초 여성 교육감을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 특별위원을 맡은 김해룡 후보는 현장을 중심으로 전남 교육을 전환하겠다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은 초·중·고와 대학, 교육부에서 쌓은 경험으로 10만 인재를 키우겠다며 도전장을 냈습니다.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전남교육 독립선언'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에서 시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대욱 전 한국교총 부회장은 일회성이 아닌 정통적 교육 이론을 통해 전남 교육의 새 장을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제 가장 큰 변수는 시민사회가 주도할 후보 사이 단일화입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현 교육감에 맞설 후보군은 두, 세 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령 인구 감소, 학교 소멸 등 과제 속에서 전남 교육을 이끌 적임자임을 앞세우며 앞으로 후보 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지방선거 #전남교육감 #출마선언 #도전장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