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선 불 안 나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오늘(13) 국정감사장에서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이
국정감사에 앞서 해당 발언에 대한 공식 사죄를 요구하자,
"'재난은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는 의도였지만, 특정지역을 언급해 지역민과 국민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지난달 국회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지 20여일 만의 공식 사과입니다.
한편 이날 여야는
김정재 의원의 사과 여부를 두고
30여분간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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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