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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AI데이터센터 유치..그 의미는

김윤 기자 입력 2025-10-22 15:49:23 수정 2025-10-22 17:55:17 조회수 383

(앵커)
반면 전남 지역은 오픈AI데이터 센터에 이어, 국가AI컴퓨팅 센터까지 해남 솔라시도에 유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랫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잇따른 AI데이터 센터 유치의 의미를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가AI컴퓨팅센터는 AI데이터센터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비는 2조5천억 원으로 AI데이터센터의 핵심인 GPU 5만여 장을 확보해 기업의 AI연구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SDS를 중심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KT 등 건축과 통신, IT분야의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전남은 부지를 제공해 정부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천28년까지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내년 3월쯤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갑니다.

연말까지 무난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지만 전남도가 웃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광주시'.

광주시가 일찌감치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을 들인 만큼 전남도가 가로챘다는 분위기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남도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지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삼성 측에도 5백억 원 상당의 지원과 저렴한 전력 제공도 보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RE100특별법 제정 이후 특별법에 따른 국가산단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어 전남도가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는 특히, 데이터센터를 마중물로 연관기업 유치와 막대한 물량이 필요한 특수메모리반도체 공장 유치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조심스럽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삼성SDS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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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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