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재심 28일 선고 예정

윤근수 기자 입력 2025-10-26 09:06:09 수정 2025-10-26 12:19:48 조회수 43

이른바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재심 선고가 이번 주에 내려질 예정이니다.

광주고등법원은 살인과 존속살해 혐의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던 75살 백모씨와 백씨의 딸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을 오는 28일 열 예정입니다.

백씨 부녀는 지난 2009년 순천의 한 마을에서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마시게 함으로써 아내이자 어머니인 최모씨와 지인 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고, 유무죄가 엇갈린 재판 끝에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검찰의 강압수사 의혹과 증거의 증명력에 논란이 일면서 지난 2022년 백씨 부녀가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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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수
윤근수 gsyun70@gmail.com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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