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성폭력 피해자들이 45년 만에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5.18 성폭력 피해자 모임 '열매'는
오늘(7)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80년 5월 계엄군과 경찰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은 오랜 세월,
긴 침묵 속에 살아야 했다"며 "5.18 성폭력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정식으로 묻는 첫날이다"고
강조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지난 2023년 성폭력 사건에 대한
국가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이에 피해자와 가족 등 17명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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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