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루, 방석 등에 마약류을 숨겨
국내에 조직적으로 밀수, 유통한
내외국인들이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는
지난 7월부터 넉달간
항공특송화물, 국제우편 등을 이용해
시가 17억원 상당의 합성마약 등을 들여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농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판매, 유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태국인 등 7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마약류만
8만8천000여명 동시 투약 가능한 양입니다.
검찰은 또 탈북자 출신의 필로폰 유통책과
밀수한 마약을 소분해
서울 강북구 일대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들 등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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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