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합격 기원' 광주 상권도 수능 특수 노린다

김초롱 기자 입력 2025-11-12 11:10:16 수정 2025-11-12 14:44:20 조회수 49

(앵커)  
오늘 수험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지역 대형 유통업계부터 구도심까지
수능 특수를 겨냥한 
이벤트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합격을 기원하는 다양한 선물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까지,
소비자를 끌기 위한
여러 전략들이 보입니다.

김초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의 한 백화점 식료품 코너입니다.

고급 초콜릿 등 
디저트를 파는 업체들이 늘어섰고,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포장 용기에는
'수능 대박' 등 수험생을 응원하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딱 붙으라는 의미로
떡이나 엿을 사주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유행하는 디저트 등도 
많이 찾는 것입니다.

* 박현빈 / 디저트 업체 매니저
"찹쌀떡이랑 식감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한 쫀득 쿠키를 판매하다 보니까 수능 때 평소 매출보다 50% 이상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합격 기원 선물뿐 아니라,
의류와 잡화 등을 판매하는 
백화점 내 브랜드들은
수험생 할인 행사를 마련됐습니다.

광주 도심 상권들도 
수능 특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 음식점은 수능 당일부터 보름여 간 
수험생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 김종필 / 음식점 이사
"수험생들 수능 준비하느라고 고생이 많고, 아무래도 고생한 거에 대해서 위로차 그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판매점이나
옷 가게, 헬스장 등 다양한 업체들도
수험생 대상 할인 이벤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수험표를 지참해야 합니다.

별도의 안내 표지 없이,
안내 문자 등을 통해 
기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험생 혜택을 주는 곳도 있어,
업체에 문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MBC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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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김초롱 clkim@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혁신도시 공공기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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