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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시험 마무리 .. 이제부터 정시 전략

한신구 기자 입력 2025-11-13 17:50:44 수정 2025-11-13 22:04:48 조회수 81

(앵커)
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광주,전남 86개 시험장에서도 순조롭게 마무리 됐습니다.

그렇지만 홀가분한 마음도 잠시 ..

수험생들은 
다가올 '정시 모집' 전략 마련에 골몰해야 하고

그만큼 교육당국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스름이 막 걷히기 시작한 이른 새벽 ..

긴장된 표정으로 
수험생들이 하나둘씩 시험장으로 들어섭니다.

따뜻한 포옹으로 딸을 배웅하는 엄마부터 ...

제자들을 응원나온 교사들까지 ...

수험생들의 선전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할 무렵 ..

초,중,고 생활의 정점을 찍는 수능 시험을 
막 끝낸 수험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홀가분한 마음과 아쉬움이 교차하지만,
본격적인 입시 전략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김주왕 (광주 영재고)
"수능 최저만 맞추면 돼서 부담은 없었는데 살짝 홀가분해요"

정시에 중점을 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해야 하는 
만만치않은 과제에 맞닥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정영선 (광주 문성고)
"컨설팅 선생님에게 가서 어떻게 (정시) 가,나,다를 어떻게 쓸 지 고민해보고"

* 백시윤 (광주 문성고)
"진학사 등 그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경쟁률을 먼저 보고.."

수험생들을 돕기 위한
교육 당국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는 20일부터
수능 가채점과 실채점 결과를 분석해
정시 지원을 위한 전략을 만들고

집중 상담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 형지영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장
"입시 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채점 분석 설명회 그리고 실채점 분석 설명회 정시 상담 등 다양한 입시 전략 프로그램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한편 2007년 황금돼지해 출산 여파로
광주 지역 응시생은
만 7천 7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5.3% 늘었고,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0.49% 하락한 7.13%로
전국 평균보다는 1.8% 낮있고,
부산에 이어 2번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정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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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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