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시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을 지키다 숨진 고 김동수 열사를 기리는 벽화가 고향 마을에서 공개됐습니다.
김 열사의 고향인 장성군 서삼면에서는 마을 주민과 모교 후배, 기념사업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벽화 제막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벽화는 서삼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제작한 것으로 그림과 함께 열사가 남겼다는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라는 말이 새겨졌습니다.
5.18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 열사는 피신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물리치고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을 지키다 산화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