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년층,

특히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진로 설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AI가 바꿀 미래 직업에 대비하고
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대학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범죄 현장의 물건에서 지문도 채취해보고 ..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키링도 만들고 ..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돕기 위해
광주대학교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전공*진로 디자인 데이 ..

각 학과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교과 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 내용은 물론 졸업 후 진출 분야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박상혁 광주대 간호학과 1학년
"처음에는 어떤 건 지 몰랐어요. 우리가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그것을 영상으로 어떻게 구현했는 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맞는 취업 정보를
'듣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특히 AI가 바꿀 미래 시대에 대비해
전공별 융합 아이디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문원호 광주대 청소년상담 평생교육학과
"평생 교육자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만든 AI이구요"

대학측은 재학생들이 전공 간의 경계를 넘어서
각 학과의 특성을 더 깊게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와 직업 선택의 기회를 갖도록
맞춤형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다른 전공들은 어떤 걸 배우는 지 경험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융합 교육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그런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갈수록 취업난이 심각해지는 요즘 ...

이번 전공*진로 디자인 데이가
재학생들에겐 한번 더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고민하고 설계해보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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