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에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했지만 모두 구조

김철원 기자 입력 2025-11-20 09:25:30 수정 2025-11-20 09:38:30 조회수 49

어제 저녁 8시 15분쯤 전남 신안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가 좌초했지만
인명피해 없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가용세력을 동원해 승객 200여 명을 경비정 7척에 나눠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하는 등 3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승객들이 허리와 목을 다치고 20대 임산부는 복통을 호소하는 등 승객 2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만6천5백여 톤 규모의 여객선에는 
화물차 등 118대의 차량이 실려있던 가운데,
침수나 화재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민관합동 수사팀을 꾸려 항해사의 과실 여부와 여객선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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