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이자 시인인 정순애 작가가 두 번째 시집 '괜찮아'를 펴냈습니다.
이번 시집은 '디카詩集'인데요, 디카詩는 사진을 찍고 그 내용을 다섯 행 이내로 쓴 짧은 시를 말합니다.
시집에는 작가를 사로잡은 눈앞의 풍경과 그 순간 마음속에서 흘러나온 감정이 150여 편의 사진과 시로 담겨 있습니다.
정 작가는 "이 시집이 살아가는 길에서 잠시 주저앉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래도 괜찮아' 하고 마음을 토닥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집에 실린 사진 가운데 작가가 선별한 25점의 작품을 이달 말까지 ACC디자인호텔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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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 8개시군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