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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천억 원 선지원, 광주 군공항 이전 '마중물'

한신구 기자 입력 2025-11-23 11:00:08 수정 2025-11-23 17:17:20 조회수 63

정부가 3천억원을 먼저 무안군에 지원해
광주 군공항 이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대통령실과 광주·전남·무안간 4자 사전협의에서
무안군이 요구하는 1조원 가운데
3천억원은 정부가 먼저 부담하고,
나머지 천 5백억원은 광주시,
그리고 남은 5천 5백억원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충당하기로 큰 틀의 합의를 봤습니다.

특히 정부가 3천억원을
군공항 이전 완료 전에 선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실과 광주·전남·무안은
다음달에 광주 군공항 이전 TF를 첫 가동해,
이르면 연내 이전 합의 도출을 목표로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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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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