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조사 발표를 앞두고
유가족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유가족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다음주 서울에서
공청회 형식의 참사 조사 결과 발표를 예고했다"며
"조사위 독립성을 담은
법 개정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현 체제 그대로 공청회를 강행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진상 규명 결과의 신뢰를 위해서라도
조사위는 모든 조사 활동을 중단하고
독립적 조사기구로 전환될 때까지
공청회를 잠정 연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