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민중화가' 김경학씨 별세

주현정 기자 입력 2025-11-25 17:47:21 수정 2025-11-25 20:46:48 조회수 160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으로,
진상 규명 활동에 앞장서 온 
민중미술가 김경학씨가 별세했습니다.

'몽피'라는 활동명으로 더 알려진 김씨는 
지난해 12월 참사로
KBS광주방송총국 기자였던 딸을 잃고, 
전국 각지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1인 시위 등을 주도해 왔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추모글을 통해 
"국가적 무관심과 방치가 빚어낸 희생이자,
참사의 비극이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정부와 국회는 참사 조사 기구를 독립시키고, 
실효성있는 유가족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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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정
주현정 doit85@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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