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가거도 방파제 실험결과 조작 및 은폐 의혹을 보도한 MBC보도와 관련해 설명자료를 내고 "연약지반 조사는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실시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조작 의혹이 일었던 수리모형실험과 관련해 현재 해수부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에서는 구조물 안정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보강공사는 공사 도중 태풍 피해를 입어 실시한 것으로 예산 낭비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박하면서도 100년 빈도 태풍을 견딜 수 있는 방파제를 약속했던 것과 달리 50년짜리를 주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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