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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퇴장' 광주FC, 코리아컵 준우승

김영창 기자 입력 2025-12-06 16:39:02 수정 2025-12-06 19:07:06 조회수 19

◀ 앵 커 ▶

창단 후 첫 코리아컵 우승 도전에 나선
광주FC가 연장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전북현대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이정효 감독 퇴장에 이어 선수까지
퇴장당한 것이 가장 뼈아팠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천 여명의 원정팬들을 등에 업고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전북현대를
상대한 광주FC.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점점 과열되는 경기 속에
이정효 감독이 퇴장을 당하면서
광주의 불운이 시작됐습니다.

◀ SYNC ▶해설위원
"아! 이정효 감독이 퇴장을 당합니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이정효 감독이
거칠게 항의 것이 퇴장으로 이어진겁니다.

감독 퇴장으로 어수선하던 광주는
전반 막판 전북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광주의 불운은 계속 됐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골키퍼 김경민이
수비수와의 강한 충돌로 부상으로
교체된 겁니다.

그럼에도 광주는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24분 프리드욘슨이 헤딩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전*후반을 1대1로 마치고 들어간 연장전.

광주는 이번엔 수비수 조성권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최종 스코어 1대 2.

창단 첫 코리아컵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이정효 감독에 이어 선수마저 퇴장을
당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패배로 광주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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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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