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주 광주를 찾았던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만에 다시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짧은 기간에 연달아 찾은 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국정 운영 홍보인지, 정치적 행보인지
해석이 엇갈립니다.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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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지난주 국립 5.18 민주묘지와
광주 골목 상권 등을 찾았던
김민석 국무총리.
(화면전환)
8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았습니다.
어딜 가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 SYNC ▶
김민석! 김민석!
첫 일정으로
광주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을 둘러본 김 총리는
어르신들께 인사했습니다.
◀ INT ▶김민석 / 국무총리
"다들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 뵈니까 너무 좋고요. 이 건강 타운에 와서 보니까 규모도 크고 아주 잘 운영되고 있어서.."
이어 김 총리는
서구의 한 회관에
국정 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 SYNC ▶김민석 / 국무총리
"이제는 정신없이 달려갈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 저희들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는 것을 조금 정리해서 설명할 때가 됐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지만 경제 성장률과 외교 성과 등
원론적인 내용을 홍보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총리의 이례적인 광주 연속 방문을
정치적 행보로 보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INT ▶이동수 / 세대정치연구소 대표
"특정 지역을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씩이나 갔다는 것은, 향후에 이제 당 대표 선거를 염두에 두고 호남 민심을 다지기 위한 행보가 아닌가.."
여러 해석을 경계한 듯
김 총리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떴습니다.
국무총리실은
광주 서구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국정 설명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광주 #김민석 #국무총리 #민주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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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