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미래의 약속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실천해 볼 수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습지와 숲에 사는 동물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거울 속에서 AR 마스크를 쓰고
멸종 위기 동물의 삶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SYNC ▶
"엄마는 돌고래가 됐고 이모는 호랑이가 됐네."
◀ INT ▶
박서후, 고유진 (어린이체험관 방문객)
"어린이들이 하는 게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오니까 어린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나무뿌리가 얽힌 습지엔
어떤 동식물들이 살고 있는지
탐험가들의 설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SYNC ▶
'울창한 숲과 함께 새와 게 물고기 같은 다양한 생물들도 아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죠.'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 체험관은 모든 생물과 자연이
함께 아우러져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집입니다.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명과 사람들의 이야기,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 INT ▶
곽소연 과장 (ACC재단 어린이 콘텐츠 기획팀)
"신체활동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놀이들을 통해서 그것을 자연스럽고 흥미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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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한 어린이 특별전시
<판타지 인벤토리>는 어린이 문화원에 축적된 기억을 미래로 이어줍니다.
◀ SYNC ▶
"아이가 뱃속 기억도 기억을 하니, 기억을 자꾸 상기시켜줘야 독창성도 생기고"
지난 10년 동안 전시와 공연, 교육 콘텐츠를
게임과 신체 활동을 통해 소환하고,
◀ SYNC ▶
"하양이를 따라 춤을 추면 왼쪽 하단에 있는 인공지능 루니가 소환됩니다."
그 기억을 바탕으로 내가 만들 미래를 그려봅니다.
아홉 개의 임무를 수행하면 마지막에
나만의 키링과 팔찌를 만들수 있는 구성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청소년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 INT ▶
유영아 과장 (ACC재단 어린이 콘텐츠 기획팀)
"저희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갈만한 전시가 사실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영유아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인식하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와서 즐길 수 있는 퀘스트 형태의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새 단장한 어린이 체험관은
다음 개편 때까지 상설 운영되고
판타지 인벤토리 특별전은 내년 3월 2일까지
열립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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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 8개시군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