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정신영 할머니가
80년 만에 자신이 끌려갔던 일본 나고야를 찾아
당시 지진으로 숨진 동료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정 할머니가 그제(6) 나고야에서 열린
도난카이 대지진 81주기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할머니는 일제강점기였던 1944년
14살에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했으며,
같은 해 발생한 도난카이 대지진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함께 끌려간 동료 6명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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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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