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 비호 논란에 휩싸인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90여개 시민단체는 오늘(9) 성명을 내고 "안 위원장이 인권위 본연의 책무를 상실하고 인권 후퇴를 초래했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체들은 지난 2월 인권위 전원위원회가 의결한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을 언급하며 "국가폭력 피해자 보호라는 책무보다 특정 권력에 대한 방어에 치우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