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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1년만"..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드디어 개원

최다훈 기자 입력 2025-12-11 16:29:25 수정 2025-12-11 16:39:32 조회수 17

◀ 앵 커 ▶
선수와 지도자, 행정가 등
국내 체육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남 장흥군에 조성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개원했습니다.

운영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
준공된 지 1년여 만에 개원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최다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로 지어진 시설에서
AI 스포츠 관련 교육을 받는 교육생들.

대한체육회 본사에서 장흥으로
연수를 온 스포츠 행정가들입니다.

1년여 간 비어있던 체육인재개발원이
교육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 st-up ▶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준공 후 1년간의 기다림 끝에 개원식과 함께
시범운영에 들어간 겁니다.

체육인재개발원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시설로 추진됐습니다.

1만 1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교육동과 숙박동 등 3개 신축 건물이
지어졌습니다.

시설의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200명.

연간 5만 명의 인원을 목표로
교육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선수부터 행정가,
그리고 추후에는 생활체육과 일반인들까지
체육과 관련한 모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SYNC ▶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체육인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까지도 누구나 스포츠 전문역량을
쌓고 스포츠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배움과 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당초, 문체부의 예산 지원을 바랐던
대한체육회지만 내년부터 자체 예산을 통해
운영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

아직 구체적인 예산은 세워지지 않았지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속해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강조하며
내년 1분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정상 운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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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훈
최다훈 dhchoi@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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